登岳陽樓(등악양루, 두보) -
昔聞洞庭水(석문동정수)러니
今上岳楊樓(금상악양루)라
吳楚東南坼(오초동남탁)이요
乾坤日夜浮(건곤일야부)라
親朋無一字(친붕무일자)요
老病有孤舟(노병유고주)라
戎馬關山北(융마관산북)하니
憑軒涕泗流(빙헌체사류)라
지난날 동정호에 대해 듣다가
오늘에야 악양루에 올랐네
오나라와 초나라가 동남으로 나눠
있고
하늘과 땅이 밤낮으로 동정호에 떠있네
친한 친구로부터 한 글자 소식도
없고
늙어 병드니 외로운 배에 남아
있네
관산의 북쪽 중원 땅에는 아직도
전쟁이라
난간에 기대어 눈물 철철 흐르네
*이 시는 당시 300수에 포함되는
시로서,登 > 望 > 懷 > 忠 ,즉
악양루에 올라 동정호를 바라보
며 고향을 그리워하고 임금에대
한 충성을 표현한 시라 함.
2018.7.7.泗軒.조성열 정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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