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望 嶽 (두 보)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4. 10. 27.

              望 嶽 (두 보) -  
岱宗夫如何오?    齊魯靑未了라
 (대종부여하오?     제노청미료라 )
 造化鍾神秀하니  陰陽割昏曉라
 (조화종신수)         (음양할혼효)
 盪胸生曾雲이요  決眥入歸鳥라 ***
 (탕흉생증운)         (결자입귀조)
 會當凌絶頂하야   一覽衆山小호리라
 (회당릉절정)         (일람중산소)

 
태산의 모습은 어떤가 ?
 제나라에서 노나라까지 푸르름 끝이없어라.
 조물주의 신령함을 여기 다 모아
 어두움과 밝음이 밤과 새벽을 갈라놓았네
 솓아오르는 구름바다에 가슴 후련해지고
 크게 뜬 두눈에는 돌아가는 새 들어온다.
 언젠가 마땅히 산꼭대기에 올라
 뭇산들의 작음을 굽어보리라.

 #이 시는 한.중 정상회담때 배경  액자로 걸어놓은 두보의 대표적 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