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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모든 순간이 너였다'중에서 - (허 태 완)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2. 12.

'모든 순간이 너였다'중에서 - (허 태 완)

 

○너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감사를 자주 표현했으면 해.

-그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이야.

 

○놓쳐서는 안 될 사람이 누군지,어

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기에.

 

○무심하게 상처주는 말을 툭툭 던

지는 나쁜 사람 때문에 괜한 상처

받지 말고,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못해,흘러넘치는 사람이니까.

 

○우리는 그저 깊은 계절에 한껏 안

겨서 서글픔과 어쩔 수 없는 침묵

을 나란히 묻는거야.

 

○그 순간을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

주는 사람.

 

○사랑은 다시 펼 수 없을 만큼 심

하게 구겨진 삶도 마치 새 종이

처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유

일한 것이니까.

 

○내 힘듦을 알아주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나를 항상 우선순위로 두는 사람

을 곁에 두세요.

 

○시원한 맥주 한 캔에 행복해하는

소박함을 좋아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나의 이상향은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이

됐다.

 

○나에게는 영원한 향기가 머물었

으면 하는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가을

햇살이 기타 선율처럼 부드럽게

흐르는데..

 

○지금 내 곁에 머무는 사람들이

과연 언제까지나 내편으로서 함

께 해줄 수 있을까.

 

○내가 받은 위로와 격려를 몇 배로

되갚아줄 수 있을것 같다.

 

○맑은 하늘이,그 하늘의 뭉게구름

이,그 구름 사이의 햇빛까지 전부

아름다워지는 것.

 

○정말 향기만으로도 기억되는 사

람이 있기는 한 모양이야.

 

○그때의 나,

그때의 계절,

그때의 감정,

그 모든 게 다.

 

○좋은 사람이라 확신했던 사람들

이 알고 보니

어제 내가 버린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였던 것을

그땐 몰랐어서.

 

○좋은 인연은 나를 기다리게는

해도 지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는 것을.

 

 

2018.8.17.泗軒.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