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최규학
거센 바람 홀로 견디며 높이 선 소나무야
꿈꾸는 네 모습
멋지고 멋지구나
너는
모진 풍상
견디느라
힘들고 힘들지만
높은 꿈을 위하여
견디는 그 모습
감동을 주는구나
금까마귀 나는 낮에 푸른 기상 더욱 빛나고
옥토끼 방아 찧는 밤에 넓은 품 더욱 정겹구나
세상에서
우뚝 서려 한다면
어찌 비바람을 두려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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