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지구가 화났나 봐요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2. 8. 1.

지구가 화났나 봐요

 

 

"지구가 화났나 봐요

불볕더위

불볕더위 하지만

올해처럼

"타는 듯한 더위는

내 평생 처음인 것 같네요."라며

나이 지긋하신 분이 들어 오신다.

 

아궁이에 불을 지핀 듯

뜨거운 날씨입니다.

숯가마에 들어온 것처럼

온 나라가 찜통입니다.

 

지구가 불이 났나 봅니다

후끈후끈 바람도 놀라 나뭇가지에 딱 달라붙어

꼼짝 못하고 나뭇잎 사이에 숨어버렸습니다.

 

 

 

 

 20120801

 

 

 

 

 

 

 

 

 

 

'[나의 이야기] >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줄 타기 하는 인생  (0) 2012.08.07
찜통 같은 8월 첫날//www.llls.kr  (0) 2012.08.02
하루하루가 지친다.  (0) 2012.07.28
마음에 무더위  (0) 2012.07.27
믿어준 고마움에 용기를 얻다.  (0) 20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