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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이야기]/송파그림이 바뀐다

송파 2020 글로벌 도시로 거듭난다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9. 11. 26.

송파 2020 글로벌 도시로 거듭난다
17일 장기발전계획 공청회…도시계획·교통정책 토론
[2009-11-18 오후 1:55:00]
 
 
 

최근 UN 리브컴 어워드를 수상한 송파구가 국제업무 기능이 강화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난다. 송파구는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0 송파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0년 미래 송파의 기본 틀을 짜는 도시계획·교통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송파는 지금 위례신도시, 거마 뉴타운과 동남권 유통단지, 그리고 제2롯데월드 건설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10년 후면 송파의 지도 자체가 바뀐다.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의 마련이 중요한 시점인 것.

학계와 민간의 도시계획 전문가, 각 위원회와 포럼회원, 그리고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며졌다. 주제발표는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으로 나눠 이석우 기술사(도시계획)·신혜숙 기술사(교통정책)가 맡았다.

도시계획 분야 발표에서는 2020 송파의 비전으로 △Traditional-City △Blue·Green-City △Dynamic-City가 제시됐다. 세부적인 추진방향으로 송파를 총4개의 중심거점 벨트로 나누는 방안도 구상됐다. △국제업무·관광산업 벨트 △역사·문화 벨트 △상업·업무 벨트 △생태·녹지 벨트 등이 제안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진행된 토론회와 이번 공청회로 송파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2009년 11월 18일 751호<강동·송파주민의 대변지©동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