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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241

꿈속에 조부님이 꿈속에 조부님이 늦은 가을이라고 하나 날씨가 따뜻해 단풍이 아직은 여름 풍경이다 아침저녁 온도 차는 있지만 예전 날씨는 아니다 지구 온난화라고 한다 지구가 화가 났다고 인간이 저지르는 재앙이 오고 있는 건 아닐는지 아니 의심이 된다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수수하다 수요일 날 점심시간 아들이 전화가 왔다 어젯밤 꿈에 돌아가신 조부님이 나타나 아들을 잡으러 다니다는데 붙잡혔다며 무서워 깨어나 잠을 못 잤다고 한다 의미심장 한 꿈인 것 같아 매사 조심하라고 하며 대화를 끝냈다 그런데 이틀 후 남편이 춥고 잠이 온다며 계속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직장에 나가서도 졸려서 근무를 못 할 지경이라고 한다 다음 날 몸에 이상이 생겼다 병원에 가니 열이 38도 염증 수치가 높아 그냥 두면 살이 썩을 수도 있어 급.. 2024. 11. 10.
登岳陽樓(등악양루, 두보) - 登岳陽樓(등악양루, 두보) - 昔聞洞庭水(석문동정수)러니 今上岳楊樓(금상악양루)라 吳楚東南坼(오초동남탁)이요 乾坤日夜浮(건곤일야부)라 親朋無一字(친붕무일자)요 老病有孤舟(노병유고주)라 戎馬關山北(융마관산북)하니 憑軒涕泗流(빙헌체사류)라 지난날 동정호에 대해 듣다가 오늘에야 악양루에 올랐네 오나라와 초나라가 동남으로 나눠 있고 하늘과 땅이 밤낮으로 동정호에 떠있네 친한 친구로부터 한 글자 소식도 없고 늙어 병드니 외로운 배에 남아 있네 관산의 북쪽 중원 땅에는 아직도 전쟁이라 난간에 기대어 눈물 철철 흐르네 *이 시는 당시 300수에 포함되는 시로서,登 > 望 > 懷 > 忠 ,즉 악양루에 올라 동정호를 바라보 며 고향을 그리워하고 임금에대 한 충성을 표현한 시라 함. 2018.7.7.泗軒.조성열 정리드림. 2024. 10. 27.
望 嶽 (두 보) -   望 嶽 (두 보) - 岱宗夫如何오? 齊魯靑未了라 (대종부여하오? 제노청미료라 ) 造化鍾神秀하니 陰陽割昏曉라 (조화종신수) (음양할혼효) 盪胸生曾雲이요 決眥入歸鳥라 *** (탕흉생증운) (결자입귀조) 會當凌絶頂하야 一覽衆山小호리라 (회당릉절정) (일람중산소) 태산의 모습은 어떤가 ? 제나라에서 노나라까지 푸르름 끝이없어라. 조물주의 신령함을 여기 다 모아 어두움과 밝음이 밤과 새벽을 갈라놓았네 솓아오르는 구름바다에 가슴 후련해지고 크게 뜬 두눈에는 돌아가는 새 들어온다. 언젠가 마땅히 산꼭대기에 올라 뭇산들의 작음을 굽어보리라. #이 시는 한.중 정상회담때 배경 액자로 걸어놓은 두보의 대표적 詩입니다. 2024. 10. 27.
아버지의 또 다른 가언서행 - 아버지의 또 다른 가언서행 - 할아버님께서 여동생 두 분 을 많이 사랑하셨지요. 한산 할머니는 홀로 한산 외지에서 사시는 걸 안타까워 하시어 아버님께 말씀하셨는가 해서 유촌으로 이사케 하시어 산소도 선산에 마련해 주시고, 제가 산소밑에 땅도 국유지에서 전환시켜 드렸지요. 아버님은 저를 통해 우리 옆집 최氏아저씨와 밑에 사셨던 김순천 님 동생이 6.25 전사자인데 동산굴에 묻혀 있는 걸 안타깝게 여기시어 현충원에 안장시킬 수 없느냐? 물으시길래, 그분들 기록을 보자고 했는 바, 요즘 같은 폭염에 부여보훈지청에 가시어, 손수 비용을 들여가며 기록을 떼시어 저에게 송부, 제가 육본 상훈과 에 한번 기록 때문에 가서 그 업무를 잘 알고 있어, 육본에 민원을 낸 결과, 두 분은 대전현충원 에 안장하고 계시어 저한.. 2024.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