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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虛潭 :조성열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3. 2. 16.

[육사 ?기) 문우회장 갈헌 이동근님이 虛潭 조성열에 대한 ]

虛潭 조성열
대위 때 공무원으로 전직하여 총무처에서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근무하여 국장의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올해는 모두가 기피하는 동기회장 직을 맡아 마당발처럼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동기회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 없고, 내 인생 화룡점정의 순간이란 말을 들을 때 허담의 인간됨됨이를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퇴직 후 유학에 다시 입문하여 언필칭 ‘인의예지신’을 말하고 있는데, 존경스러운 점은 언행일치·지행합일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점은 고급장교와 고급공무원으로 퇴직한 모든 동기생이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빈 못’(虛潭)으로 해석할 수 있는 호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못이 비었다는 것은 가뭄을 뜻하기보다는 못의 물을 퍼내어 빈 못이 될 정도로 능력을 유감없이 쓰겠다거나, 빈 못에 물을 채우도록 끝없는 자기 수련을 하겠다는 대붕(大鵬)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도 끝없이 생각하며 끝없이 지갑을 열어야 하는 동기회장 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너무 지출하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부여 땅을 파는 일은 없기를 바라는 바이다.
한 마디로 우리는 허담에게서 호연지기(浩然之氣)의 진수를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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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 대한 표현을 참 잘하셨네요
본받아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은
평소 몸에 배인 올바른 정신
늘 실천하려 애쓰시는 모습이 든든합니다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오빠 멋져요~~^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