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雎(관저)
參差荇菜(참치행채)를
左右流之(좌우유지)로다
窈窕淑女(요조숙녀)를
寤寐求之(오매구지)로다
求之不得(구지부득)이라
寤寐思服(오매사복) 하야
悠哉悠哉(유재유재)라
輾轉反側(전전반측) 하소라.
올망졸망한 마름나물
물결 따라 여기저기 떠다닌다
얌전한 저 어여쁜 아가씨를
밤이나 낮이나(자나 깨나) 찾는다
구하여 얻지 못하였다
자나 깨나 생각하여
끝없이 그리워라
이리 뒤척 저리 뒤척거리는구나.
** 이 시는 시경의 '주남소남'장에
나오는 시로서, 공자님께서 아들
'리'에게 '주남소남'을 읽었느냐
고 물으신 대표적인 시이며,
•< 관저 >는 "즐거우면서 지나친
지 않고, 슬프면서도 화락함을
헤치지 않는다" 하신 유명한 시
입니다.
•이 시를 요즘 박근성금에 도움주 신 분들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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