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떨어진 체력
해마다 환절기를 그냥 넘어가는 때가 없다
어쩌다 보니 연례행사로 꼭 치르며 넘어갔다
올해도 어김없이 온도차가 심한 요즘 반갑다는 듯 감기란 녀석이 찾아왔다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도 오미크론도 아니고 감기라고 한다.
코감기가 오래되니 비염, 알레르기, 축농증 증세라며 엑스레이 찍고, 피검사도 하고
약 먹기 시작한 지 벌써 3주째
그러는 동안 거의 다 나았다가 다시 또
아침저녁 온도차가 심한 환절기를 못 이기고 다시 또 감기가 돌아왔다
면역 역이 이렇게 약한 지
체력이 저질이란 걸
그동안 나를 속이고 건강한 척
씩씩하게 움직이고 활동했는데 참았었나?
왜 갑자기 저질이라니?
나이 먹어 늙어가는 건가? 그럴 수도 있겠지 하면서도 너무 심하다
아마도 바른생활을 외면하고 옆길 생활하다 보니 체력이 방전된 게 아닌가 한다.
밤늦게 자고 밥 제 때 안 먹고(자유로이) 그런 생활이 이렇게 나타난 것 같다
너무 건강을 만만히 보고 자신했던 게 아닌가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을 좀 아끼고 보호해야겠다
++오늘 병원에서
피검사, 주사, 약 5일분, 당 검사는 정상
5일 후 다시 병원에 방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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