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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최규학·시집만들기

현충일 추모 시 –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면(永眠)하소서!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1. 6. 6.
현충일 추모 시 –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면(永眠)하소서!

순국(殉國) 선열들이시여!
당신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일제의 강권 통치에 맞서 항거하다가 하나뿐인 생명을 던졌습니다. 당신의 충성은 적을 이겨야 후손도 살린다는 사명감이었고, 당신의 절개는 나라를 살려야 우리도 산다는 일편단심이었습니다. 당신의 충절은 이 한 몸 바쳐서 조국을 구해야 한다는 조건 없는 나라사랑이었었습니다. 애국선열의 순국(殉國)은 대한민국 건국의 반석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나라사랑 희생과 성스러운 용단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겠습니다. 순국영령(護國英靈)이시여! 자유 대한민국의 산하(山河)에서 영면(永眠)하소서!

6.25 호국(護國) 장병이시여!
당신은 적의 침략을 물리치고자 자진 입대를 했고, 부하와 전우를 지키고자 먼저 돌격했습니다. 당신은 포탄이 쏟아지는 순간에 고향에 두고 온 가족과 어린 자식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앞으로 돌진했습니다. 번쩍이는 아찔함이 있었고 부릅뜬 눈을 감겨준 것은 흙이었고 바람이었습니다. 당신이 흘린 뜨거운 피는 무궁화의 붉은 꽃술이 되었고, 나라사랑 순진무구함은 무궁화의 하얀 꽃잎이 되었습니다. 전몰장병의 호국(護國)은 모든 종교의 공통 교리가 되었었습니다. 자유 대한민국의 산하여!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을 고이 잠재워 주소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준 구국(救國) 영웅들이시여!
27인의 영웅과 서해 수호의 55인의 영웅이시여! 그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보이지 않게 희생된 모든 혼령과 희생을 준비하는 영웅들이시여! 당신은 절박한 상태에서도 전우부터 살리려는 순수 인간애를 보였고, 군인의 절개와 충절(忠節)을 새기고 떠났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충(忠)은 자유대한민국을 구하려는 거룩한 종교였고, 당신의 성(聖)은 자유를 지켜야 국민이 산다는 율법이었습니다. 자유수호 영웅들의 구국(救國)은 자유체제 수호의 용기와 결기의 교범이 되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이시여! 구국영들의 희생을 기억하소서!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신이시여!
선조들이 살아온 강토를 지키고자 살신성인한 순국선열과 자신의 안위(安危)보다 나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 6.25 호국영령(護國英靈)과 자유수호를 위해 불의에 유명을 달리한 구국영령(英靈)을 거두어 영웅과 성인의 반열에 오르게 하소서! 영원한 자유 대한민국의 신화(神話) 속에 자유를 지킨 모든 영웅과 성인으로 부활하게 하소서! 순국과 호국과 구국의 영령을 돌보는 것은 산자의 의무이며 자유 승리를 위한 거룩한 종교행사임을 깨닫게 하소서! 자유체제를 지키기 위해 이 한 몸 희생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고통을 뛰어넘어 영원한 영광과 자유 승리를 선택하게 하소서!

66회 현충일 날에, P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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