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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코로나19 이겨내기 (양재천의 겨울 풍경)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12. 27.

 

 

 

 

 

 

 

 

 

 

 

 

 

 

코로나 19 이겨내기 (양재천의 겨울 풍경)


어찌 된 세상인지!
어찌 이런 몹쓸 병이 나돌아
사람들을 괴롭히는 지
하루 천명 이상 발생 여기저기
전국 적으로 난리다
역학조사 마저 안 될 정도다

거리 곳곳엔
무증상 자를 잡기 위한 검역소 설치
검사가 활발하다
추워진 날씨에 코로나가 더 극성이다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요즘
마음은 불안 불안하고
조심스러운 날이 이어진다

사람들은 서로 경계하며 눈치를 본다
아는 사람을 만나도
인사는 하는 둥 마는 둥
제대로 안부조차 전하지도
묻지도 못하고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헤어진다ㅜㅜ

어서
지루한 날이 하루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친구가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고
주변 지인들 친지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까지도 그리워지니

한편으론
사람을 귀히 여길 줄 아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쉽기도 하고
암튼 어지러운 세상
뭐가 뭔지 원~~
종잡을 수 없는 복잡한 세상
암튼 보고 싶은 것은
보고 싶은 것이고
그리운 건
그리운 것이다~ ㅠㅠ

사람이 사람을 자유로이
만나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게
얼마나 슬픈 일 인지?

뭔지 모를 또 다른 생각과 깨달음으로
오늘도 살아 움직임에 감사하고
살아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에 작은 소망 하나 숙제를 안고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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