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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문화유적답사(선릉과 정릉)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9. 21.

선능과 정릉 답사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멀리 못 나가고 걸어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선릉 답사하기로 했다

 

잠실동에서 출발 종합운동장을 지나 탄천 다리를 건너고 강남 삼성동 봉은사 앞을 거쳐 직진

선정릉역, 좌측으로 4~500미터 가다 보면 선릉과 정릉이 보인다

 

입장료가 외지인은 1000원 강남구민은 500원이라고 한다 

오래 전부터 궁금하고 가보고 싶었던 곳

주변에 사람들이 한두 명씩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같이 답사차 둘러보는 사람, 데이트 족도 보인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편, 잘 정돈된 왕릉이다 

강남의 한 복판에 휴식공간 같은 릉이 있다니 참 다행이다

요즘같이 멀리 나들이도 못 나가는 요즘 가까운 곳에

소나무향과 흙냄새를 맡을 수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철근 콘크리트 벽으로 갗혀있는 것만 같던 강남 동네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릉과 정릉이 모셔져

있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다

복잡한 도시에 맑은 공기가 그리운 요즘

우리에게 초록의 시원함을 물려주시다니 선조님께 감사함에 묵념을 하고 왔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이다

정릉은 조선 제11대 중종의 능이다

(백과사전: 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발취한 글입니다)아래

성종은 성종 25년(1494) 12월 24일 창덕궁 대조전(大造殿)에서 승하하였다. 연산군 원년(1495) 1월 14일 묘호(廟號)를 성종, 능호를 선릉으로 하고, 이 해 4월 6일 지금의 선릉 자리인 광주부 서면 학당리의 언덕에 예장되었다. 그 35년 후인 중종 25년 (1530) 8월 22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가 경복궁에서 69세의 나이로 승하하였고, 같은 해 10월 29일 선릉 동쪽에 예장되었다.

정릉(靖陵)은 조선 제11대 중종[1506∼1544 재위]의 능이다. 중종은 중종 39년(1544) 11월 창경궁 환경전(歡慶殿)에서 57세로 승하하였다. 정릉은 처음 경기도 고양시의 서삼릉에 있는 장경왕후(章敬王后)의 희릉(禧陵)과 함께 있었으나,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가 풍수상 불길하다는 이유로 승 보우(普雨)와 의논하여 명종 17년(1562)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조성되었다. 중종을 이어 왕위에 오른 인종은 인종 1년(1545) 1월 5일 중종의 묘호·능호·전호(殿號)를 정하면서, 능호를 희릉이라고 하였다. 50일 후인 윤1월 25일 고양시의 현재 서삼릉 능역 내에 있는 중종의 제1계비 장경왕후 윤씨 능 서쪽 언덕에 능을 새로 조영하고, 능호를 정릉으로 고쳤다. 명종 17년(1562) 문정왕후에 의해서 성종과 어머니 정현왕후의 능이 있는 현재의 강남구 삼성동 선릉의 동쪽 언덕으로 천릉하였고, 홀로 남은 장경왕후의 능을 희릉으로 환원하였다.

선릉과 정릉임진왜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1593년에 왜군에 의해 왕릉이 파헤쳐지고 재궁[왕과 왕비의 관]이 불타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또한 인조 3년(1625)에는 정자각에 불이 나 수리를 하였고, 그 다음해에는 능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는 왕릉의 경내에는 일반인의 출입이나 개간을 할 수 없는 지역임에도 조선총독부가 식량증산이라는 명목아래 두 무덤 사이 구릉 낮은 지대까지 개간을 허가하여, 한때 능의 영역 안에 사유농지가 생기기도 하였다.

한편 선·정릉은 관악산에서 이어진 우면산~매봉산~역삼공원~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내룡을 가지고 있는데 봉은사가 있는 수도산을 주산인 북현무로 삼고 있다. 조산(朝山)으로 남주작의 대모산·구룡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우백호는 멀리 내룡으로 둘려 있으나, 좌청룡은 없이 한강양재천이 만나는 저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수도산선릉과 정릉의 원찰인 봉은사가 있다.

정릉의 홍살문으로 나와 동쪽의 오솔길을 따라 평지를 걸으면 산기슭의 재실을 만난다. 재실은 선·정릉을 찾는 제관들의 목욕재계와 관인들이 제향을 준비하며 시설을 관리하는 사무공간이었다. 근래까지 관리사무실로 쓰였으나, 최근에 관리사무실을 별도의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위치]

강남구 삼성동 삼릉공원 경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호선선릉역에서 강남구청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능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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