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헤르만 헤세) -
아,보라.잊어버린 아름다운 노래의
나직한 멜로디처럼
구름은 다시
푸른 하늘 멀리로 떠간다.
긴 여로에서
방랑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스스로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구름을 이해할 수 없는 법이다.
해나 바다나 바람과 같은
하얀 것,정처 없는 것들을 나는
사랑한다.
고향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누이들이며 천사이기 때문에.
2018.11.11.虛潭.조성열드림.
**이 후로 제 호를 泗軒에서 虛潭
으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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