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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8년 8월 29일] [안부]당숙모님을 생각하며(조성열 모친)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8. 8. 29.

 

[안부] 조성열 오빠께(당숙모님을 생각하며)

 

 

죄송합니다

운동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네요

잘 지내시죠?

시골에서 당숙모님도 뵙고 소식도 들었습니다

당숙님 덕분에 풍양조씨 체면 유지하고 있는 것같은 느낌을 받고왔답니다

당숙모님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연세도 있으신데 불구하고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모든일을 진두지휘 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이었고, 조씨 집안에 시집오셔서 대접도 못 받고 고생만 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고맙고 죄송했어요

한편으로 정말 믿고 의지할 수있는 우리 역말에 어머님 유촌마을에 대들보이시구나!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 조가 며느님을 대표하는 표본을 본 것같아 행복하고 뿌듯했답니다

그런일을 하고 계신 어머님이 계셔서 우리가 어디 가서든지 든든하고 떳떳하게 활동을 할 수있지 않나 합니다

믿는 힘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건강하신 모습 오래오래 보여주시고 계셔줘야 할텐데라는...

마음에 감동을 받고왔어요

오빠랑 당숙모 누구보다 당숙모님 건강하게 오래동안 이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ㅡ20180829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