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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8년 1월 21일] 성인이 생일날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8. 1. 22.

[2018년 1월 21일] 성인이 생일날

 

 

생일날에

 

 

당신들 덕분에 오늘 하루는 참 행복했다네

살아있다는 걸 실감하는 참으로 감사한 날이었지

그대들이 있음에 내 맘이 편안하고 든든했다오

내 삶에 있어 힘이 되어주는 그대

진정 내 삶의 축복이고 사랑이라는 거 잘 알고 있소

진정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죽는 날까지

행여

당신들이 날 미워한다 해도

내 맘은 변함없을 것이오

어떤 어려움이 온다 해도

난 당신을 버리지 않을 거요

혹시

어떤 불미스러운 감정으로 맘 상한 일이 생겨서

당신들은 날 버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당신들이 어떤 서운한 짓을 한다 해도 용서할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배신한다거나

우리의 우정이 금이 갈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내 맘을 믿습니다

가슴 깊이 당신 김명숙 조성재 조성자 조복연

난 진심으로 당신들을 뼛속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주시오.

 

 

===20180121===

 

 

 

 

노파심 그리고 되새김

 

 

 

나 혼자 짝사랑하는 건 아닌지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괜히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만 마시는 건 아닌지

어떤 땐 왜 이러지 하는

낸 맘 나도 모르겠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천성이 바보라서인지 안 된다

이러다가 마음에 상처받는 건 아닌지

조심조심 해보지만

좋은 건 좋은 거다

누가 뭐라 하든 말든 내가 보고 느끼고 내 감정대로

좋은 점 만 보고 어떤 사물을 보더라도 좋은 걸 먼저 보자

나쁜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가슴에 머리에 오래 담아두지 말자

늘 한결같아야 하고 처음처럼 초심을 잊지 말 것

겸손은 나를 만드는 단단한 뿌리 같은 것이란 걸

바보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은 이기는 힘이라는 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며

노파심에 낙서해본다.

 

 

 

===20180121===  (나는 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