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심 그리고 되새김
나 혼자 짝사랑하는 건 아닌지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괜히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만 마시는 건 아닌지
어떤 땐 왜 이러지 하는
내 맘 나도 모르겠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천성이 바보라서인지 안 된다
이러다가 마음에 상처받는 건 아닌지
조심조심 해보지만
답이 없다
에이 모르겠다
좋은 건 좋은 거다
누가 뭐라 하든 말든
나는 나다 누구도 아닌 나 나답게 자존감 충만하게
내가 보고 느낀 감정 그대로
어떤 사물을 보더라도 좋은 걸 먼저 보자
나쁜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가슴에 머리에 오래 담아두지 말자
늘 한결같아야 하고 처음처럼 초심을 잊지 말 것
겸손은 나를 만드는 단단한 뿌리 같은 것이란 걸
바보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은 이기는 힘이라는 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며
노파심에 낙서해본다.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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