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5일] 늘 푸른 대학 탁구교실 [5회]
3월 마지막 교실이다
벌써 5주 차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준비를 한다
근데 이게 웬일
어젯밤에 운동하고 와서
운동복을 세탁기에 돌려놓고 그냥 잠들었다
서둘러
급하게 피죤하고 드라이기로 대충 말렸다
오늘은 푸른 대학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으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수희한테 전화가 왔다
일찍 나와서 영화 한 편 보고 점심 먹고 시작하자는 것이다
대답은 철석같이 해놓고 체육복이 준비 안 돼
간신히 점심 먹을 시간만 맞춰갔다.
일찍 나와서 준비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좀 죄송한 맘이다
100세 시대에 맞춰 모두 적극적이시다
나이가 제일 많으신 분이 88세
막내 노년 학생이 65세
보통 70세 이상이 되셔야 그나마 축에 낄 정도이시다
하다 보니 준비가 너무 안 된 것 같아
오늘은 주문했다.
최소한의 탁구에 대한 예의라고 할까?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ㅇ 운동화 착용(구두는 안됨, 바닥이 시멘트 인지라 골절이 될까 봐 조심스럽다.)
ㅇ 편안한 복장(간편하고 활동성 있는 것)(단체복:상의 티셔츠)
ㅇ 라켓은 개인용으로 하되 없다면, 현재 탁구장에 있는 것으로 사용한다.
탁구를 하시는 동안 규칙은 아니지만 지켜 줬으면 하는 행동 사항
ㅇ 준비운동은 꼭 하고 시작한다
ㅇ 다치지 않게 한다.
ㅇ 무리한 욕심은 나를 아프게 한다.
ㅇ 늘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ㅇ 양보하고 배려한다.
ㅇ 마음보다 행동을 먼저 생각하고 빨리빨리 보다는 천천히 급하지 않게 한다.
ㅇ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훈련 반복 연습만이 살길이다.
ㅇ 다시 한 번 강조 하지만 항상 "즐거운 탁구"를 한다.
오늘은 봉사자 한 분이 더 나오셨다
수희씨 친구분
함께 하니 맘이 좀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 좋았다.
탁구 하는 동안 부담 없이 하시라는 왕 반장님의 말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부담이 되면 좀 어렵다. 나도 하는 일이 있어서
무보수 순수 봉사인 만큼 나도 부담 없이 하고 싶다.
하는 동안 열심히 아는 만큼 힘껏 지도한다."라는 신념을 갖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나의 행복을 찾아서,
==20140325==
'[나의 이야기] > 늘푸른대학,탁구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 3월 3일] 늘 푸른 대학 탁구교실 [1회] (0) | 2015.03.04 |
---|---|
[2014년 4월 1일] 늘 푸른 대학 탁구교실 [6회] (0) | 2014.04.09 |
[2014년 3월 18일] 늘 푸른 대학 탁구교실 넷째 날 (0) | 2014.03.21 |
[2014년 3월 11일] 늘 푸른 대학 탁구교실 셋째 날 (0) | 2014.03.12 |
[2014년 3월 4일]탁구교실 둘째날 (0) | 201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