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8일] 늘 푸른 대학 탁구교실 넷째 날
아침부터 바쁜 날이다
몇 년 전에 탁구를 하는 친구 몇 명이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했었다
그런데 그 날이 바로 오늘 날짜가 겹친다
어떡하지 망설이다
아침 일찍 서두르기로 했다
오전에 친구들과 함께 탁구를
오후엔 푸른 교실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개시
친구들 만나서 조금이나마 더 치고 싶은 생각에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고 운동장으로 달렸다
나보다 더 일찍 나와 몸을 푸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도 나와 같은 생각이였을까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이쪽저쪽 많이 움직이며
열심히 공을 따라다닌다
마음이야 공을 다 맞힐 것 같고 잘 칠 것 같은데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하며
속바지가 축축 하도록 하하 호호 웃으며
맘으론 10년은 젊어졌을 것 같은 기분이다
이렇게 즐거운 탁구와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의 기도를
오늘도 건강하게 살아 움직임에 감사 기도를 합니다.
= 2014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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