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늘 푸른 대학 탁구교실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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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왠지 분위가 어수선하다
어른들께서 웅성웅성 무언가 느낌이 다르다
뭐지~
난 그냥 예전 하던 대로 생각 없이 진행했다
교회에 일이거니~
나는 믿는 사람도 아니고 외부 사람인데
은근히 눈치도 보고 어른들께서 불편해하는 모습이 하나둘 보인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순서가 어떻고 누구를 통해서 입성했느냐 코치를 누가 모셨느냐? 다
높으신 분들끼리의 알력이랄까?
내가 입성하는데 순서가 잘 못됐다는 오해였다.
참 맘이 불편했다. 순서가 어떻고 어디면 어떻고 그냥 봉사하겠다는데 돈 받는 것도 아니고.
어느 어른의 심기가 불편하셨던 모양이었다. (탁구를 좀 하시는 어르신이 계셨던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안 보이면 되는데, 에이~ 얘기하시지~요
그런 일이라면 걱정 안 하셔도 되는데 걱정하셨네요
다음부터 안 나올게요.
저도 맘에 부담되었고 일이 있어 빠지면 그것 또한 부담이고
나도 일하는 사람인데
잠시 짬을 내 보려고 했던 일이었습니다. 장로님 죄송합니다.^^
(2016년 12월 마지막 종강에 알아낸 일인데 강사님께는 한 달에 한 번 교통비를 지급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몰랐네요.ㅎㅎㅎ
다시 읽어 보니 그런 깊은 사연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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