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산 시산제 다녀와서..
2012년 장암산악회가 발족하여 시산제를 벌써 2번째 맞이합니다.
그동안 장암면 향우님의 저력으로 음지와 양지에서 물심양면 도와주신 덕택에
무럭무럭 자라서 오늘을 맞이했습니다.
장암산악회 제2회 시산제는 다른 때와는 다르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고향의 뒷산 성흥산성에서 지낸다는 말에
한 달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말 못하고 짝사랑하는 기분으로
설 잠을 자고 아침 일찍 고향 부여 장암면으로 출발입니다.
다른 날보다 출석률 102%,
지각생 없이 모두가 여유 있는 약속 시각
자석이 모자랄 것 같아 뒤돌아 가는 분도 계시고
넉넉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을 가득 싫은 행복버스는 고향으로 달렸습니다.
가는 길이 낯설지 않고 몇 번은 다녔을 법한 길
나만 아는 것처럼 즐거운 수다를 말하며
각자의 소개를 하는 동안 어느덧 부여 톨게이트가 보입니다.
이 길로 가면 어떻고 저 길로 가면 어디고
세종시 공주시가 바뀌며 도로가 여기저기
서울에서 부여까지 휴게소에 쉬면서 2시간 20분 정도 소요
고향이다 보니 전날 미리 내려와 기다리고 있던 조의연 상임 고문님 외 장암면 자치 위원장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임천 성흥산성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2012년 3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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