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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이만용 왕회장님과 성흥산성(부여 임천)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2. 3. 8.

 

 

이만용 왕회장님과 성흥산성(부여 임천)

 

넉넉한 마음만큼이나 커다란 나무를 품으신

이만용 왕회장님의 모습이 향기롭습니다.


성흥산성에 올라와서 갑자기 바빠지신 이만용 왕회장님
어릴 적 향수에 젖어 고향동네를 그리며

회상에 잠긴 왕회장님과 회원님들,
감회가 새로우신 듯 연신 손가락으로 무얼 가리키곤 합니다.

 

다른 때와 다르게 고향의 산을 오르는 내내

즐겁고 흐뭇해하시는 모습에
옆에서 보는 저희 모두가 행복하고 가슴 벅찬 산행이었답니다.

 

길을 지나다가 부여라는 말만 들어도 귀가 쫑긋하다

부여를 어떻게 알까?

부여라는 말 한마디에 부모 형제를 만난 것처럼  

반가운 마음에 횡설수설 길을 재촉합니다.


고향이라는 곳

이렇게 포근하고 좋은 것을
내 어찌 잊을 수 있을까?


꿈을 꾸어도 어릴 때 놀던 꿈,
아~ 꿈에도 잊지 못할 꽃피는 산골

내가 살던 부여군 장암면

 

성흥산성이여~

부여군 장암 골의 집집이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나이다. 

 

 

  =20120301=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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