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는 몰랐다
글/조성인
있을 때는 몰랐다
무엇이 그리움이고
무엇이 슬픔인지
떠난 후에 미련과 아쉬움을
곁에 있을 때는
진정 몰랐다
있을 때는 더욱 몰랐다
떠날 거라는 걸
언제나 처럼
늘 한결 같은 줄 만 알았다
이렇게 큰 공간이
생길 거라는 것도
가까이 있을 때는 미처 몰랐다
=20100408=
<가족의 빈자리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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