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최초는 짧고 최고는 길다[송파구청장 김영순]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0. 1. 19.
최초는 짧고 최고는 길다

종이책
최초는 짧고 최고는 길다
 
여자라고 한 쪽으로 물러서면 한없이 밀려나고 만다!

이 책은 서울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구청장인 김영순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지난 30년 동안 NGO, 대학, 정계, 중앙부처 등 다양한 조직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숱한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생존 노하우를 전한다. 완벽한 준비보다 빠른 시도가 낫다, 리더(reader)에서 리더(leader) 난다, 우선 달래고 그 다음에 이끌어라, 꾸준함이 머리좋음을 이긴다 등 여성의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세운 성공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저자 김영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와세다 대학교 정치학과 연구교수로도 활동했다. 정무2차관과 여성정책실무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현재 송파구 구청장을 맡고 있다.
서울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구청장으로 보수적이고 경직된 공무원 조직을 통솔하고, 창의적인 혁신 정책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 지자체에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김영순 스타일’이 대한민국 행정 트렌드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프롤로그: ‘알파걸 전성시대’에 부쳐

01 최초는 짧고 최고는 길다
02 완벽한 준비보다 빠른 시도가 낫다
03 진짜 카리스마는 부드러움에서 나온다
04 리더(Reader)에서 리더(Leader) 난다
05 뒤로 물러서게 하는 건 ‘불가능’이 아니라 ‘포기’다
06 전략적 수다로 브레인스토밍하라
07 먼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라
08 ‘원래’의 창을 깨고 ‘미래’의 창을 내라
09 두말보다 두 잇(Do it)!
10 머리보다 발을 먼저 움직여라

11 조직을 살리는 사람 vs 조직을 죽이는 사람
12 여자라고 물러서면 여자라서 물먹는다
13 혁신은 악조건 속에서 빛난다
14. 우선 달래고, 그 다음에 이끌어라
15. 상상력은 창조의 어머니다
16. 꺼진 불도 다시 보고 버린 물도 다시 보자
17. 내가 가는 길이 트렌드가 되게 하라
18. 패 하나로 두 가지 이익을 노려라
19. 관심을 끌려면 먼저 관심을 가져라
20. 모든 위대한 일이 처음에는 시시한 일이었다

21. 협심의 지렛대를 이용하라
22. 강점과 장점에 집중하라
23. 리더십은 통통해야 매력 있다
24. 지혜로운 사람은 일상에서 기적을 본다
25. 끊임없는 훈련으로 전략지능을 높여라
26. 인생통장에 사람을 저축하라
27. 첫인상은 두 번 줄 수 없다
28.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과 행복하라
29. 칭찬과 격려는 웰빙 밥상이다
30. 키스(KISS)를 잘하면 말도 잘한다

31. 만점이 10점이라면 100점을 목표로 하라
32. ‘꾸준함’이 ‘머리 좋음’을 이긴다
33. 밥은 술보다 진하다
34. 도움을 받고 싶다면 내 손부터 내밀어라
35. 아줌마는 슈퍼우먼의 다른 이름이다
36. 우물 밖으로 점프하라
37. 만장일치보다는 올바름을 추구하라
38. 디테일이 비범함을 창조한다
39. 탁월함은 즐거움에서 비롯된다
40. 6개월에 한 번씩 인생을 한 줄로 정리해보라

에필로그 : 꿈의 크기가 성공의 크기다

 

 

“여자라고 한 발짝 물러설 것인가?
그 순간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로 밀려나고 만다!”

세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알파우먼을 위한 성공 멘토링 40

우리 사회의 전 분야에 걸쳐 알파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각종 고시가 여성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으며 스포츠에서도 단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늘날 여성들에게 한껏 꿈을 펼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여성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사뭇 다르다. 여성의 전반적인 권익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여전히 기준점 아래에 있으며, 알파걸이라 불리는 여성들조차 조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당당히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의 가능성과 성공을 몸소 증명해 보여 알파우먼에게 인생의 롤모델이 된 사람이 있다. 바로 서울시 최초 여성 구청장이며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김영순 송파 구청장. 그녀는 여자라서 망설이거나 포기해 버리는 순간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로 밀려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지난 30년 간 NGO, 대학, 정계, 중앙부처 등 다양한 조직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그녀 역시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장벽에 부딪혀야 했지만 한 발짝 물러서면 한없이 밀려나고 만다는 이치를 일찍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알파우먼으로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 체득한 생존 노하우와 성공 마인드를 담고 있으며,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여자라고 한 쪽으로 물러서면 한없이 밀려나고 만다

오늘날 여성들은 성공을 향한 진입장벽은 허물었지만, 그녀들이 맞닥뜨린 ‘유리천장’은 여전히 높이 올라갈수록 더욱 공고하다. 처음엔 여러 분야에 알파걸들이 넘쳐났지만 막상 그 조직의 꼭대기 부분을 살펴보면 알파걸의 비율은 턱없이 낮다고 한다. 따라서 남성들 위주의 조직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며, 자신보다 실력이 뒤처지고 일도 덜 하는 남자들이 오히려 승승장구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여자라고 한 쪽으로 물러나서는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한 유리천장을 깰 수 없으며, ‘여자는 약하다’는 편견이야말로 여성이 사회에서 당당히 서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이라고 지적한다. 험한 일이든 궂은일이든 여자라서 뒤로 물러서면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기를 수 없으며 결국 여자라서 물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자 동료’가 아닌 ‘동료’로, ‘여직원’이 아닌 ‘직원’으로 남자들과 나란히 어깨를 겨루기 위해 부지런히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우도록 두 배 더 과감히, 두 배 더 용감하게 일해야 한다며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당당한 프로페셔널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금쪽같은 조언

‘최초’이자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온 저자는 ‘최초’보다 ‘최고’, ‘1호’보다는 ‘1인자’, ‘유일’보다는 ‘롱런’이 어렵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껴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녀가 롱런하는 1인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최고를 향한 꿈과 강철 같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꿈과 열정이 인생의 목표를 찾는 나침반이 되었고,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준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크든 작든 성공에 이르는 비결은 꾸준함이라는 소걸음 법칙을 비롯해 무슨 일이든 요령보다는 뚝심으로, 잔재주보다는 성실함으로 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한다. 또한 지나친 신중함으로 망설이지 말고 ‘두말 말고 두 잇(Do it)’하여 추진력에 불을 붙이라는 따끔한 조언도 들려준다. 오늘도 힘겹게 고군분투하는 여성 직장인들을 비롯해 진정한 프로페셔널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만만찮은 인생에 담대히 맞서고, 거침없이 꿈꾸며, 난관을 뛰어넘어 궁극의 목표를 이루는 데 강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의 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유통회사를 만들겠다는 선언을 하고, 홈플러스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내게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꿈은 이루어졌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의 크기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꾸라. 처음에는 그 꿈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어느 순간 미래의 거울 속에 멋있게 어울리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이승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회장

KT에서 30년 가까이 여성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오다 보니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 최초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고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도 말하고 있듯 그런 어려움은 성공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었다. 오히려 최고의 자리로 우뚝 서게 만드는 계단이었다. 혹시 당신은 유리천장이 넘을 수 없는 장벽이라며 포기하고 있지 않는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길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이 그런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주기를, 꿈의 크기를 점검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이영희 KT 전무(기업고객전략 본부장)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빠르게 전달하는 외신기자로서, 그리고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 대학교수로서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쉽게 지치지 않고 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나의 꿈은 24시간 잠들지 않는다’는 신념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여자라는 이유로 머뭇거리거나 물러서는 적이 없다. 도전할 일이 생길 때면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실행력을 보여준다. 진정한 프로페셔널을 꿈꾸는 젊은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그려보라고 권하고 싶다.
-손지애 CNN 서울지국 지국장

책속으로

수다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아무 생각 없이 타인의 신변잡기를 주워섬기는 수준이라면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 없다. 생산적인 수다를 만들려면 세상을 향한 관심의 더듬이, 즉 일에 대한 열정의 안테나를 100퍼센트 가동해야 한다. 될성부른 소재를 적절히 던지고 무한한 상상이 펼쳐지도록 판을 펼쳐, 거기서 쏟아져 나온 그럴듯한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다듬어내야 하는 것이다.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 ‘전략적 수다’만이 스트레스를 푸는 해우소(解憂所)에 머무르고 말 수다 판을 근사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황금 노다지로 만들 수 있다.
―「06 전략적 수다로 브레인스토밍하라」(47p) 중에서

30년 넘게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이 되는 이유보다 안 되는 이유를 찾아내는 데 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 안 되는 이유를 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누구나 자신이 진행하는 일에서 안 되는 이유를 10개, 100개라도 생각해낼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냥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럼으로써 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안 되는 이유를 분석함으로써 되는 이유를 찾고,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집중하여 매달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진짜 신중함’과 뒤로 물러설 근거를 찾는 ‘가짜 신중함’은 하늘과 땅, 명품과 짝퉁만큼이나 다르다!
―「09 두말 말고 두 잇(Do it)!」(61p) 중에서

흑인여성으로 미국 국무장관 자리에 올랐던 콘돌리자 라이스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고백한 바 있다. “소수자 수혜와 무관하게 내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무엇이든 백인보다 두 배 더 열심히’를 신조로 삼고 노력했다.”
여자라서 물러서면 여자라고 물먹는다. 부지런히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부단히, 치열히 노력하자. 여자 동료 아닌 동료로, 여직원 아닌 직원으로 어깨를 겨루는 날까지 두 배 더 과감히, 두 배 더 용감하게 일해야 한다.
―「12 여자라고 물러서면 여자라서 물먹는다」(77p) 중에서

목표를 높이 세워놓다 보면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 자주 만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실패와 좌절의 고통을 맛봤던 바로 그 경험을 통해 뛰어난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배우고,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해가는 발판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가사를 빌어 이야기하자면, ‘10점 만점에 10점’이 아니라 100점을 따겠다는 자세를 가져보자. 어느 순간 20점, 50점으로 당신의 실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1 만점이 10점이라면 100점을 목표로 하라」(184p) 중에서

나는 ‘인간관계를 넓히는 법칙’에 한 가지를 추가하게 되었다. 바로 ‘먼저 손을 내밀라’는 것이다. 세상에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미국 최고의 경제주간지 <포브스> 발행인이었던 말콤 포브스의 날카로운 통찰을 빌자면, 도움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바로 이런 이유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말은 인간관계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상대방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강력한 주문이 된다. 상대방의 어려움을 살피고 먼저 손을 내밀 때 그 사람의 마음이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또한 이 말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는 인맥을 넓히는 데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34 도움을 받고 싶다면 내 손부터 내밀어라」(199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