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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아름다운 세상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9. 12. 24.

 

 

 아름다운 세상

 

글/조

 

어제와 이별을 한 태양이

어둠을 몰아내며

남한산성 능선 타고 새날을 알린다

힘차게 솟아오른 황금빛 태양

도시의 빌딩 숲을 향해 강한 빛으로

고요한 아침을 깨운다

 

새날의 상쾌하고 활기찬 이른 아침

저마다 바쁜 도시의 일상

참새들이 먹이를 찾아다니듯

우리네 삶도 의식주를 찾아

부지런히 앞다퉈 생존경쟁에 뛰어든다

 

약육강식이라 했던가

강한 자만이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은 세상이지만

그래도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더 많아

한 번 살아 볼만한 두레박 같은 세상입니다.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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