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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만남(고향사람)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9. 12. 21.

만남(고향사람)

 

글/조

 

만나면 이렇게 좋은 데  뭔 일이 있어 못 나왔을까?

이 얼마나 좋은 만남 이련가

우리가 서로 나이는 다르지만 너나 나나

고향 유촌마을에서 태어난 사람들 아니던가

이런 만남이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 아닌가요

 

여보시오 고향 사람들

뭘 망설이고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오라고 할 때 누가 찾아 줄 때가 좋은 거 랍니다

이제 우리가 만나면 몇 번이나 만나겠오

아마 모르긴 해고 손에 꼽을 정도 일런지 모르는 일이오

사람일은 알 수 없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 다음에 참석하라는 편지를 받고 문자를 받거든

무조건 문을 박차고 나오시오

혼자 나오기 뭐하거든

아는 친구랑 같이 나와 회포도 풀고

술도 한잔 거나하게 나누 시구료

어른은 어른끼리 애들은 애들끼리

이해 관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걸음 걸이 성 하거든 그냥 나오시오

세월은 누구를 기다려 주지 않는 답니다

 

무엇을 하든 나 하기 나름

모든 것은 내 탓 인것을

누가 나를 알아 주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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