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교실을 다녀와서
글/조
오늘도 건강한 나의 모습에 감사하고 오후 1시 탁구봉사를 다녀왔다.
처음 시작할 때는 좀 난감했었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나 어르신들이라 운동하는데 무리는 아닐까 염려가 많이 됐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적극적이시고 활발한 모습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어느 덧 할머니 할아버지님께서 많이 적응을 하셔서 기초 폼도 좋아지고 공도 잘 맞춘다.
역시 어르신들도 즐거우신것 같다.
나 또한 즐겁고 기분이 좋다.
조금씩 늘어가는 모습에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만봐도 행복하다
근데 걱정이 하나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 더 치다보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게임도 하고 하다보면 건강 생각 안하고 무리를 하다가
만에하나 다리라도 다치거나 허리라도 다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다.
그런 불상사가 없기를 기도 하면서
오늘이 벌써 4주 째이다
실버탁구 잘치는 그날까지 "화이팅"을 외치며
행복한 4주를 보냈다.^^*
어르신들이 나의 도움을 받는것이 아니라
내가 어르신들 한테 생활의 활력소 기(氣)를 받고온다
어른들이 계셔서 나는 참 행복하다.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20091020**
[다음주 화요일은 어르신들 단풍놀이 가신다고 한다. 신종풀루가 유행인데
감기 조심하시고 구경 잘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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