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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늘푸른대학,탁구교실

만남 2부[우아한 점심식사]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9. 12. 12.

[만남]2부

 

우아한 점심식사

 

점심은 우아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가서 밥상을 멋지게 한 상을 받았다.

예약해야 되는 곳

우리는 예약 없이 갔지만 마침 일찍 식사를 끝내고 나가는 곳이 있어 그 자리에 앉았다.

밥상은 우리가 집에서 먹는 것에 조금 더 간결하게 정돈된 차림에 특이한 것 몇 가지

금액은 그다지 비싸지 않고 그냥 정당한 가격

분위기는 인사하기 좋은 곳

 

여기저기 모여 있는 곳에는 남자들은 별로 없다

대부분 여자가 계 모임이니 아니면 친구들의 만남 장소

어디를 가든 돈을 쓰는 곳이면 어김없이 여자들만 북적거린다.

남자들은 다 어디에 갔단 말인가

 

어느 분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여자들은 돈 쓰는 기계고 남자들은 돈 버는 기계다"라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남자는 불쌍하다.

5~60대 나이의 남자들은 대계가 직장 생활하고

가계생계는 남자 혼자 벌어서 해결하고 여자들은 집에서 살림이나 하는 정도다.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대부분 다 그랬다.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그러했다.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탁구를 하고 자기 취미활동을 하시는 어머니들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고

남편한테 늘 감사해야 한다."라고 한다.

"정말 복 받은 사람들"이라고

물론 자기 복이라고 하나 어쨌든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누구나 나름에 사연이야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은 세상에

감사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

 

무엇을 하던 마음먹기 달렸다고 했다

아무리 여유가 있고 시간이 많아도 못 하는 사람은 못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한번 내지 않는 나밖에 모르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가난하고 어려워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선뜻 나서는 사람도 있다.

봉사라는 것은 돈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으로 몸으로,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이 없으면 안 되는 것 같다.

 

정신이 천사라 야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맑은 정신과 함께하는 공동의식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욕심보다는 나눔으로

이기적인 생각보다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내 입장보다는 상대방 처지에서

한 번 더.

 

우리의 만남도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만남이 되길 빌며..

 

 

   ==20091212==

 

 

 "함께"

 

나는 "함께"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말을 더 많이 한다

 

함께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하다.

"혼자"라는 생각을 하면

좀 삭막하고 외롭고 서글퍼진다

 

세상 모든 것을 함께 "백지장도 같이 들면 났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같이 함께 나누며 돕고 서로 함께하는 복된 세상을

 

우리와 함께는 아마 사촌인 것 같다

뗄 네야 뗄 수 없는 기막힌 인연의 글자 

우리+함께 하면 넉넉하고 훈훈한 생각이 든다

우리+모두+함께 하면 세상도 보이고 

우리 모두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향하여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