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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늘푸른대학,탁구교실

탁구봉사 세째 날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9. 10. 22.

탁구봉사 세째 날

 

   글/조

 

오늘도 역시 아침부터 괜히 마음이 들 떠있다

부지런히 한다고 하고 나섰는데도 12시가 훨씬 지난 시간이다.

그런데 함께하던 수희씨가 10분전에 연락이 와서 아프다는 것이였다.

나 혼자 가서 수고 좀 해달라는 것이다.

하는 것이야 별 문제가 아니지만 사람이 아프다는데 걱정이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걱정이 됐다.

허겁지겁 준비하고 있는데 차로 데려다 준다며 아픈몸으로 우리 사무실에 왔다

급히 탁구장에 도착하니 벌써 준비 운동 끝나시고 탁구를 치고 계셨다.

조금 늦은 마음에 미안한 생각도 들고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내 마음에 부담이 됐다.

그건 그렇고 운동할 때는 열심히 다른 날 보다 더 큰 소리로 구령을 하면서 열심히 잘 마쳤다.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나와야 겠다 반성 하면서 혼자 터덜터덜 사무실로 돌아왔다.

수희씨 건강 빨리 회복하시고 빨리 완쾌하십시요.

오늘은 어르신 학생들이 제법 폼도 되고 가능성이 보인다

행복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실버탁구 화이링~~~~야ㅅ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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