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구청 나서야 |
심재권 민주당 강동을 위원장 |
[2009-07-29 오전 11:52:00] |
7월 24일 드디어 지하철 9호선 1구간(김포공항~신논현)이 개통됐다. 한강 이남의 김포공항과 강남권이 연결된 것이다. 참으로 기쁜 일이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개통에 이어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은 2013년까지,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방이동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이 강동구를 관류할 수 있도록 연장돼야 한다는 것은 모든 강동구민의 소망이어 왔다. 이러한 구민들의 뜻을 모아 우리당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예산에 ‘지하철 9호선 방이동에서 하남시간 연장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3억원을 계상토록 해 현재 용역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 연말까지는 용역보고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개통을 보며 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강동구민의 소망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는 그동안 동북고등학교~보훈병원~한영고등학교~고덕동(5호선과 환승역)~강일동~하남시에 이르는 노선을 한 시안으로 제시해 온바 지하철 9호선 강동연장은 반드시 강동구를 관류하는 노선연장이 돼야 한다. 강동구는 상일동 368번지 일원에 강동첨단업무단지 조성, 강일동 360번지 일원에 강일도시개발, 강일동 및 상일동 일원에 강일택지개발, 고덕지구 8개 단지 1마 1530세대의 재건축사업, 둔촌지구 9090세대의 재건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위와 같은 노선 설정은 강동구 발전에 필수적이다. 둘째, 동북고등학교 앞에서 보훈병원에 이르는 노선은 방아다리길을 활용해야 한다. 둔촌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벌써 10년 넘게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어 왔다. 만약 이 노선이 둔촌아파트 밑을 지나도록 설계된다면 둔촌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셋째,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은 글자그대로 온 강동구민의 숙원사업이다. 노선설정 또한 강동구 발전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 마련돼야 한다. 특정집단의 홍보사업일 수 없다. 노선설정, 단계별 시공에 대한 범 구민적 합의와 전략마련을 위해서 강동구청이 이제 전면에 나서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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