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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달인]/생활종합운동[탁구]

[탁구]초중급자를 위한 기초이론 NO 1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7. 31.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는 공을 옆에서 보고 시계바늘에 비유한다면 12시에서 3시까지의 사이를 잡아서 타구합니다. 여기서 그립은 12시로부터 3시 사이의 라켓 각도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해 둡시다. 또한, 백핸드로 전환했을 때에도 적절한 라켓 각도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펜홀더도 셰이크도 양핸드를 치기 쉬운 그립이 되도록 유의합시다.

 


 

 

양발을 어깨 폭 정도(또는 그 이상)로 벌리고 양팔을 좌우로 크게 벌린 다음 양팔과 어깨가 이루는 선을 좌우로 90도씩 돌려 봅시다. 그렇게 하면 발목으로부터 무릎, 허리, 어깨가 모두 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몸의 중심을 축으로 하여 상체를 회전시키는 느낌이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의 기본적인 몸 사용 방법입니다. 몸 전체를 비틀어서 거기서부터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는 동작의 이미지를 스윙 전체에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면 전신을 사용한 포핸드 드라이브가 가능해집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는 라켓면으로 공을 긁어 올려야 합니다. 즉, 공에 라켓을 충돌시키는 것이 아니라 라켓으로 공을 끌어올리는 이미지로 타구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공의 구질 등에 따라 "3시"를 잡아치거나 "1시"을 잡아치거나 합니다.
"3시"를 타구할 경우에도 "1시"를 타구할 경우에도 라켓으로 공을 문지르기 위하여 중요한 것은 라켓이 기울어져 있는 방향(라켓 각도)과 스윙의 방향이 거의 같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3시"를 타구할 때의 스윙은 바닥에 대하여 수직 방향이 되며 "1시"를 타구할 때의 스윙은 앞쪽 위를 향하게 됩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의 스윙 크기의 기준으로서 정육면체의 상자의 이미지를 그려 봅시다.
그 상자의 한 변의 길이는 대략 팔꿈치로부터 라켓 끝까지의 길이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백스윙을 취한 곳으로부터 상자의 왼쪽 윗부분(A 점)을 향하여 스윙을 합니다. 보통의 포핸드 드라이브 스윙이라면 이 정도의 크기가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다음 타구를 위한 복귀를 고려하여 스윙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합시다.

 

 


 
정확한 폼이 몸에 붙을 때까지는 빠르게 스윙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이미지대로 스윙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천천히 스윙연습을 해 보면서 체크해 봅시다. 우선은 라켓을 들지 말고 자신의 오른손으로 주먹을 쥔 왼손을 스쳐 보는 등의 방법으로 라켓 각도와 스윙 방향이나 공을 잡아채는 감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드라이브의 폼이 몸에 붙은 선수는 스윙을 빨리 해 보도록 합시다. 정확한 폼으로 "휙"하는 소리가 날 정도의 스피드를 낼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라켓을 무리하게 휘둘러대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폼으로 스윙한다는 것을 명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