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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달인]/생활종합운동[탁구]

[탁구]초중급자를 위한 기초이론 NO 3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7. 31.
초중급자를 위한 기초이론 NO 3

<요령 5>
타구 후의 폴로스루 때에 팔꿈치가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의 폴로스루에서 팔꿈치가 높이 올라가 버리는(겨드랑이가 크게 열려 버리는) 선수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스윙이 되는 것은 몸의 회전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팔만 휘둘러서 포핸드 드라이브를 하려고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팔꿈치가높이 올라가는 스윙은 몸집이 작은 선수에게서 많이 관찰됩니다.

타구시에 겨드랑이가 열리거나 다소 팔꿈치를 사용하여 치는 것은 상관없으나, 팔꿈치를 너무 높이 올리거나 필요 이상으로 팔꿈치를 움직이면 다음 타구를 위한 복귀가 늦어지는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연속적이고 안정된 포핸드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폴로스루 때에 팔꿈치가 라켓보다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요령 6>
드라이브의 포물선의 정점이 네트보다 앞쪽이 되게 한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안정시켜서 몇 번이든 상대의 코트에 돌려보내기 위해서는 타구한 공이 날아가는 포물선의 정점이 네트보다 앞쪽이 되게 하는 것을 의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오버미스가 많은 선수는 포물선의 정점이 네트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아가는 공의 궤도에 주의하여 타구하도록 합시다.

초심자인 선수는 처음부터 네트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드라이브를 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약간 높게 산을 그리는 드라이브를 해 봅시다. 그리고, 공의 궤도가 안정된 후에는 공의 정점이 낮아지도록 드라이브를 해 봅시다.

날아오는 공의 궤도를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려 볼 수 있게 되면 상대 코트 깊숙하게 드라이브하거나 얕게 드라이브하는 등 안정적으로 길고 짧은 드라이브를 나누어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컷트에 대한 드라이브에서 미스가 많은 선수는 이러한 방법을 반드시 마스터합시다. (여기서 "컷트"란 테이블 위에서의 짧은 하회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테이블에서 떨어져서 큰 동작으로 하회전을 걸어 오는 공을 말합니다. 그러나, 짧은 보스커트 공에 대해서도 원리는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


<요령 7>
라켓의 움직임의 이미지를 그려 보고, 적절한 평면을 순간적으로 판단한다

 

포핸드 드라이브의 스윙에서 라켓의 타구면의 움직임은 하나의 평면을 만들어냅니다. 드라이브를 한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이 라켓의 타구면이 움직이는 평면상에 온 공을 긁으면서 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드라이브를 할 것인가는 이 평면의 각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루프 드라이브를 할 때는 타구면이 그리는 평면의 각도를 세우고 카운터 드라이브를 할 때는 평면의 각도를 눕힙니다.

또, 상대의 구질에 따라서도 평면의 각도를 바꿉니다. 당연히 하회전이 걸려 있는 공을 타구할 때는 이 평면의 각도를 세웁니다.

정확하게 포핸드 드라이브를 하려면 상대의 공을 보고 라켓이 움직이는 평면의 각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순간적으로 판단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상대의 공을 본 순간 무의식적으로 적절한 라켓 각도와 스윙 방향으로 타구할 수 있게(적절하게 라켓이 움직이는 평면이 만들어질 수 있게) 되기 위해서 다구(多球) 연습 등의 반복 연습을 되풀이합시다.

이 스윙 평면이 깨져 버리면 안정된 드라이브를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또, 타구점을 빠르게 하여 스윙 평면이 수평 방향에 가까워질수록 라켓이 움직이는 평면의 각도는 정확해져야 합니다.


<요령 8>
휘두르기 시작하여 기본자세로 돌아올 때까지 스윙을 멈추지 않는다

 

톱 선수들의 폼을 보면 흘러가듯이 라켓이 움직이고 대단히 스무스하게 스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타구 전의 기본 자세로부터 스윙을 시작하여 타구 후의 기본 자세로 돌아오기까지 라켓이 멈추지 않고, 기본자세로부터 기본자세까지를 하나의 동작으로 하여 타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스무스하게 스윙을 하면 백스윙을 할 때 축적된 힘을 타구에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며 어깨나 팔꿈치 등에 불필요한 부담을 가하지 않고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타구 후의 복귀도 빨라지며 다음 공에 대한 준비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초~중급의 선수에서 많이 관찰되는 것은, 우선 백스윙을 한 곳에서 멈추어 버리는 스윙입니다. 공이 오기 전에 라켓을 잡아당기고 백스윙에서 멈추어 그곳으로부터 공을 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 스윙입니다.

또, 폴로스루에서 라켓이 멈추어 버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의 스윙은 "기본자세로부터 기본자세까지"라는 것을 머리 속에 넣어 두고 이 일련의 동작이 무의식중에 이루어질 수 있을 때까지 확실하게 몸에 배이도록 연습을 합시다.

 



이상으로 5가지의 포인트와 8가지의 요령을 모두 알아 보았습니다. 특히 8번째의 요령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포핸드이든 백핸드이든, 드라이브이든 롱이든 상관없이 "스윙은 하나의 동작이다"라는 것입니다. 백스윙에서 일단 멈추면 그 포인트에서부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야 하므로 가속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스윙이 늦어지게 됩니다. 스윙의 속도가 늦은 많은 분들은 특히 이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백스윙은 한 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을 계속하면서 반환점을 돌듯이 작은 반원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빼는 동작과 다시 임팩트하러 나가는 동작이 하나의 동작이 되므로 자연스럽게 라켓의 가속이 이루어져서 스윙 스피드가 대폭 향상됩니다. 탁구의 동작은 수많은 원과 타원의 집합으로 이루어지며, 뾰족한 모서리가 되는 점이 없다는 것을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의 태극권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이미 알고 있다하드라도  기초이니  다시한번 숙지하는것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한가지의 기술을 자기것으로 만드는데는 약 3만번의 횟수가 필요하답니다   즐탁하세요 그리고 모임에도 관심갖고 새로운 정보도 공유하는  1촌 회원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