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핸드를 적절히 사용하고 백스윙할 때 허리를 사용한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는 프리핸드의 팔꿈치로 공의 움직임을 쫓는 것처럼 백스윙을 취합니다. 그렇게 하면 백스윙할 때 자연스럽게 허리를 돌릴 수 있으므로 허리의 회전을 이용하여 확실하게 타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프리핸드의 팔꿈치는 가볍게 굽히도록 합니다.
한편, 큰 스윙으로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는 프리핸드의 팔꿈치를 펴서 날아오는 공을 프리핸드로 붙잡는 이미지로 백스윙을 취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욱 크게 허리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 프리핸드의 팔꿈치를 펴는 것에 의하여 라켓핸드의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펴져서 커다란 원을 그리면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팔로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꼭 프리핸드의 사용 방법을 의식하여 드라이브를 해 봅시다. 주의할 점은 허리를 회전시켰을 때에 상체나 머리 등이 너무 기울어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요령 2>
쥐어짠 타올이 한순간에 원래대로 돌아오는 이미지로 스윙한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 몸을 사용하는 방법은 "젖은 타올을 꽉 쥐어짠 상태로부터 갑자기 한쪽 손을 놓아서 타올이 한번에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 하는", 그런 이미지가 됩니다.
백스윙에서 "젖은 타올을 꽉 쥐어짠 상태"를 만들려면 오른발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포 크로스로 타구할 경우는 테이블의 엔드라인에 대하여 오른발이 45도 정도의 각도로 바깥쪽을 향하게 하면 "타올이 꽉 짜여진 상태"를 만들기 쉽습니다.
오른발이 테이블의 엔드라인에 대하여 수직이 되면 "쥐어짠 상태"를 만들기 어렵게 됩니다. 또, 백스윙을 취했을 때에 굽혀진 오른쪽 무릎이 완전히 바깥쪽으로 나가 버리면 상체의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지므로 주의합시다. 발의 모양이 "역 8(八)자형"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젖은 타올을 쥐어짠 상태"를 만들기 쉽고 전신을 사용한 스윙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요령 3>
발 뒷꿈치 쪽에 걸려 있던 체중을 앞꿈치로 이동시키는 이미지로, 작고 빠르게 체중이동한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 오른발로부터 왼발로의 체중이동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크게 체중이동을 해 버리면 타구 후에 기본자세로 돌아오는 것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빠른 랠리가 되면 연속 공격을 할 수가 없게 되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빠른 랠리 중에도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체중이동은 작고 빠르게 하도록 합시다.
작고 빠른 체중이동을 하는 요령은 오른발의 뒷꿈치에 있는 체중을 오른발의 앞꿈치로 이동시키는 이미지로 타구하는 것입니다. 여간해서는 잘 되지 않는 선수는 스윙에 맞추어 오른발 앞꿈치로 서는 상태가 되도록 해 봅시다. ("하나"에서 백스윙하며 앞꿈치를 들었다가 임팩트하면서 "둘"에서 앞꿈치로 땅을 쳐 주면서 뒷꿈치가 들리게 하는 이미지입니다. ) 그렇게 하면 오른발에 있던 체중이 자연스럽게 왼발로 옮겨가는 것이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윙의 리듬이 "하나, 둘"이 되도록 오른발을 잘 사용하여 재빨리 체중이동한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요령 4>
타구 전후에 상체가 기울어지지 않게 하고 밸런스를 맞추어 몸을 회전시킨다
타구 전에 상체가 오른쪽으로 너무 기울어진다든지 타구 후에 상체가 왼쪽으로 너무 기울어진다든지 하면 전신의 밸런스가 깨져 버립니다. 이래서는 좋은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수 없습니다.
타구 전에 상체가 오른쪽으로 너무 기울어지면 스윙 중에 기울어졌던 몸이 일어나 버리므로 앞쪽으로 스윙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또, 타구 후에 상체가 왼쪽으로 너무 기울어지면 복귀하는 것이 늦어져 버리게 됩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에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의 회전축이 크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타구 전후에 무릎이 바깥쪽으로 나가 버리지 않게 하는 것", "발의 안쪽에 체중을 거는 기분으로 타구하는 것" 등에 주의합시다.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요령은 몸의 회전축이 수직으로 서도록 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