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육군,공군위문편지

수고했다!!장하다!!! 우리 아들 일병 최재승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6. 17.

수고했다!!장하다!!! 우리 아들 일병 최재승

 

최재승 애썼다.

고된훈련 하느라 힘들었지.??

오늘까지가 힘들고 내일 부터는 좀~~나을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나라 싸나이가 그까짓것 가지고 뭘~

잘했어~!!1 우리아들 최~고!!!

나중에 어떻게 하는건지 자랑도 하고 군생활이 어케 했는지 얘기도 하고...

여러가지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마니~ 만들어서

재승이가 사회 나와서 생활하는데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

최재승~!!!!

밥은 잘먹고있니~~

엄마가 집에 있을때 밥도 잘안해주고 했는데....물어보기가 민망하네.

우리아들 잘먹고 용감하지.

음식은 잘나오니~?? 집에서 보다는 훨 났든데 ㅎㅎㅎㅎㅋㅋㅋ

샤워랑 빨래랑 어케하고 지낸니?

재승이는 잘하고 있지??? 너는 모든것을 너그럽게 잘하잖아.

엄마가 재승이 집에 있을때 워낙 잘못해줘서 딱히 뭐라고 할말이 없는데

잘먹고 몸조심하고 그져 늘상 하는얘기지 뭐~~

그리구 너희들 친구는 한번도 안보이드라  다들 군대 갔나~??

휘웅이 엄마도 한번도 못 봤구 아~ 한번 봤구나 

휘웅이 하고 소대가 틀려서 서로 궁금 하겠다

휘웅이는 4소대20번이드라 {4420}

엄마가 일요일날 인터넸편지 썼는데 들어 갔드라구~1!  

그래서 오늘 다시 또 이렇게 연락을 해본다.

항상 몸생각하고 위험한 장난은 삼가해야 한다. 

항상크게 생각하고 넓게 생각하고 즐거웠던 지난일 지난시간 생각하면 시간 잘간다.

오늘도 무사히...

국군 장병한테 위문편지 오랫만에 쓰는건데   우리아들 한테 쓰네

오늘은 여기까지 ...

낼다시 보낼깨  더운데 몸 조심해~~    최재승 아자~아자  화이팅~!!!!!

2008년 6월17일   엄마가..^^*

 

이편지를 전달하시는 장병님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