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796

내주역嘉語(가어)9 - 주역嘉語(가어) 9 - □선배 유학자들이 이르기를 고요 함(靜:정)에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좋은 술은 맛이 담담하고, 큰 음은 소리가 없는 법이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 지라 (不遠復: 불원복) 뉘우침에 이름 이 없으니,크게 선하여 길하다. □잘못이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군자가 몸을 닦는 도리이다. 학문을 하는 방도는 다른 것이 없 다. 오직 선하지 못함을 알면 빨리 고쳐 선을 따를 뿐이다. □어진 자에게는 몸을 낮춰야 하니, 돌아옴에 아름다운 자이다. 돌아 옴은 예(禮)에 돌아옴이니 예에 돌아옴은 어짐(仁)이 된다. □仁은 천하의 공평무사(公) 요 선 의 근본이다. □어진 사람은 의를 바루고 이익을 도모하지 않으며, 도리를 밝히고 공로(功)를 따지지 않는다. □움직이기를 하늘의 도리.. 2021. 1. 4.
[20201228] 낙심 검사받는 날 절망이라니!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저 들꽃은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어도 또다시 피어오르건 만 인생의 꽃은 한 번 폈다 지고 마는 슬픈 운명의 꽃이로다 들에 핀 잡초보다 못 한 작은 먼지와 같은 존재 무엇이 인생 꽃을 슬프게 하는가! 2021. 1. 1.
해와 달 /최규학 해와 달 최규학 하늘은 청자 쟁반 낮에는 홍시 하나 담겨 있다 푸릇푸릇 씨가 보인다 하늘은 청자 쟁반 밤에는 송편 하나 놓여 있다 거뭇거뭇 속이 보인다 하늘의 주인은 하느님일까? 저걸 드시지 않고 그냥 두다니 정말 착하시다 누가 주인이었으면 벌써 꿀꺽했을 텐데 2021. 1. 1.
2020년 친구에게 [송구영신] [송구영신] 친구에게 올 한 해 코로나로 어둡고 막막했던 경자년 마지막 날을 추위로 장식하네~ 그동안 카톡에 개근? 하다시피 불을 지핀 친구들 송재헌, 장인석, 이재순, 이철행을 비롯 누구누구? 친구들 너무 고맙고 그 외 친구들 종종 좋은 글로 아님 답으로 소통하는 걸 보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비롯 글을 남기진 않지만 47명의 친구들에 숫자가 하나씩 지워지고 있다는 건 어느 곳에 선가 숨 쉬며 지내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안도하며 그 또한 감사한 일이지~ 그저 아프지 말고 건강의 유의하시고 신축년 새해 건강 잘 지키시는 해가 되시길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셔~ 사랑합니다^♡♡ 202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