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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1336

은밀한 두려움 은밀한 두려움 솔직히, 아무 문제없다. 다만... 다만, 완전히 방심하고 있는 사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바뀌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은밀한 두려움이 있을 뿐. 모든 것이 변해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과 평생 모든 것이 지금과 똑같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 갇혀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 2015. 6. 10.
그래서 좋다 그래서 좋다 사랑으로 뭉치면 그래서 좋다 아무 사심도 갖지 않은 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은 채 비어 있는 마음을 서로 나누고 채울 수 있어서 좋다. -정애리의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 중에서- 2015. 6. 9.
급체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 2015. 6. 9.
슬픔의 강을 건널 때 슬픔의 강을 건널 때 연민을 가장 중시하라. 슬픔을 질식시키지 말라. 슬픔을 소중히 간직하고 돌보아주어서 슬픔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하라. 깊이 애도하는 게 바로 새롭게 사는 것이다. - 헨리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 삶의 여정 중에는 슬픔의 .. 2015.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