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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1336

나에게 끌리는 색깔 나에게 끌리는 색깔 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 2015. 6. 2.
인생의 명답 인생의 명답 "짐에는 버려야 할 짐과 지고 가야 할 짐이 있지요.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자신이 져야 할 짐을 스스로 기꺼이 지고 가지요. 쓸데없는 짐은 버리고 자신의 짐을 지고 간다면 가야 할 길을 찾은 거지요. 인생의 명답을 찾는 길이란 그런 겁니다." - 김홍신의《단 한 번의 사랑》.. 2015. 6. 1.
J를 만난 날 J를 만난 날 돌이켜 보면 내 인생은 축복이었다. 물론 힘들고 아팠던 순간도 많았지만,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날 그토록 사랑해준 사람들이 있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고 보니 J를 만났던 것도 축복이었.. 2015. 5. 27.
새날 새날 모질게 다시 마음먹고 눈뜨는 날 온갖 잡투성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날 어려운 말 쓰지 않아도 시가 되는 날 말과 글이 하나 되고 글과 삶이 하나 되어 꽃망울 터뜨리는 날 온전한 나를 찾는 날 죽어 다시 사는 날 - 여태전의 시집《꿈이 하나 있습니다》에 실린 시〈새날〉중에서 - * .. 2015.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