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1336 천둥번개 천둥번개 내 주변 사람들과 나 자신의 불안을 치유할 약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자연이었다. 자연은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자연은 그저 그 자리에 있었다. 숨김없이 진실했고, 아무것도 따지지 않았다. 자연은 내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고 그저 존재.. 2014. 5. 1. 어찌 엄마아빠뿐이겠습니까 어찌 엄마아빠뿐이겠습니까 오늘도 저 남녘 앞바다 화면 앞에 있습니다 아무리 땅을 친들 땅을 쳐 피멍들 손바닥뿐인들 내 새끼의 환한 얼굴이 달려올 리 없건만 밤 지새울 멍한 아침바다를 바라봅니다 어찌 엄마아빠뿐이겠습니까 내 새끼야 내 새끼야 내 새끼들아 - 고은의 <이름짓지.. 2014. 4. 30. 우리가 잊어버린 것 우리가 잊어버린 것 우리는 내적인 성장이나 영혼의 가치가 상장이나 훈장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이것은 작은 촛불을 햇살보다 더 밝다고 여기는 것과 같다. - 레프 톨스토이의《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중에서 - * 한 사람의 내적 성장과 그 영혼의 가치는 모든 가치.. 2014. 4. 28. 가장 사랑하는 순간 가장 사랑하는 순간 스탕달이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순간부터는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무엇 하나 그냥 그대로 보지 못한다.” - 송정연의《당신이 좋아진 날》중에서 - * 가장 사랑하는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순간입니다. 떠나보내면서 비로소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 2014. 4. 25.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3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