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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이다 단맛이다 단맛을 아느냐 신맛을 아는 거냐 쓴맛을 아느냐 아님 짠맛은 알겠느냐 단신 쓴 짠 인생의 맛과도 같도다 삶 속엔 단맛과 신맛도 있고 쓴맛, 짠맛도 있는 게 우리네 인생사일진대 굴곡 없는 인생사는 미적지근하여 심심하고 비바람에 휩쓸리는 인생사는 씁쓸하고 짜디짜더라 삶의 마지막 맛은 눈살을 찌푸리는 다디단 신맛 해답도 정답도 없는 인생의 길 어느 누구도 잘 살고 못 살고 가 없는 법 나름의 철학과 나름의 이유로 삶을 이겨내는 중이다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으랴 인생의 답이란? 삶의 최 후 결전의 앞에서 만이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성실함과 겸손은 살아감에 있어 인간의 도리이며 기본이다 삶의 성공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인성과 덕목을 쌓으는 살아가는 일 함께 함을 나누며 같이하는 삶이라 하겠다 사람이 .. 2022. 9. 16.
잠실 종합운동장의 초가을 풍경 잠실 종합운동장의 초가을 풍경(2022.09.15) 2022. 9. 16.
광화문 // 경복궁(2022.09.11) 광화문 // 경복궁(2022.09.11) 2022. 9. 13.
가을이 온다 가을이 온다 소리 없이 조용히 찾아온 가을 안테나를 통해 찾아왔나 문틈 사이 살며시 노크 없이 찾아온 가을 길어진 햇살을 비추며 찾아온 가을 고추잠자리 하늘 높이 빙빙 돌며 찾아온 가을 풀벌레 나팔 불며 찾아온 가을 파란 하늘에 보고는 하고 왔겠지 어느새 가을은 서늘한 바람 안고 여름을 슬며시 밀쳐낸다 ////// 가을아 고맙다 작년에 갔던 가을 다시 맞이 할 수 있다니 감사하다 그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돌고 돌아 찾아와 준 기을이 고맙고 감사하다 작년 재작년에도 그러했듯 다음 해에 이 가을을 맞이 할 수 있을까?라는 아직은 그런 나이는 아니지만 곳곳에 숨은 습격자가 많아 알 수 없는 게 인생사이기에 가을 너는 어느 세상에서 보내다 왔느냐 험난한 이 세상은 역병과 싸우느라 숨쉬기조차 어려웠단다 예.. 202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