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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內篇 人間世 (2) [장자] 內篇 人間世 (2) 葉公子高將使於齊(엽공자고장사어제) : 섭공자고가 제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자, 問於仲尼曰(문어중니왈) : 중니에게 물었다. 王使諸梁也甚重(왕사제량야심중) : " 왕이 저를 사신으로 보내는 것은 일이 중대합니다. 齊之待使者(제지대사자) : 사신에 대한 제나라의 태도는 蓋將甚敬而不急(개장심경이불급) : 매우 정중한 데가 있지만 일의 교섭에는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匹夫猶未可動(필부유미가동) : 필부의 마음도 움직이기 어려운데 而況諸侯乎(이황제후호) : 제후에 있어서는 말할 필요도 없지 않겠습니까! 吾甚慄之(오심률지) : 저는 일을 그르칠까 매우 걱정합니다. 子常語諸梁也曰(자상어제량야왈) : 선생님께서는 일찍이 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 凡事若小若大(범사약.. 2023. 7. 16.
●● 긴급공지●● 모임취소 ●●긴급공지●● 어제오늘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향우님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모임이 불가피하게 순연됨을 알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연락드리겠습니다 향우님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회장 조성건 총무 조성인 2023. 7. 14.
장자 內篇 養生主 (3) 장자 內篇 養生主 (3) 公文軒見右師而驚曰(공문헌견우사이경왈) 공문헌이 우사를 보자 놀라 말했다. 是何人也(시하인야) 이 어찌된 사람인가! 惡乎介也(악호개야) 왜 발이 잘렸을까? 天與(천여) 하늘이 그런 것일까? 其人與(기인여) 사람의 짓일까?" 曰天也非人也(왈천야비인야) 스스로 대답하기를,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야. 天之生是使獨也(천지생시사독야) 하늘이 그를 세상에 보낼 때 외발로 만든거야. 人之貌有與也(인지모유여야) 사람의 모양에는 두 다리가 있게 마련이다. 以是知其天也(이시지기천야) 이것으로도 외발인 것은 하늘의 조화이지. 非人也(비인야) 사람의 짓은 아니야. 澤雉十步一啄(택치십보일탁) 연못에 사는 꿩은 열 발자국을 가야만 한번 먹이를 쪼을 수 있고, 百步一食(백보일식) 백 걸음을 옮겨야 겨우 물.. 2023. 7. 14.
ㅡ<포정해우>는 <포정이 소를 잡다> 다음은 수천년 이상 이어온 중국의 문자생활 중10대 명문 중의 하나인 입니다. 는 內篇 養 生 主 (2) 庖丁解牛(포정해우) 庖丁爲文惠君解牛. (포정위문혜군해우) 소잡는 포정이 문혜군을 위해 소를 잡은 일이 있다. 手之所觸(수지소촉) 그때 손을 대고, 肩之所倚(견지소의) 어깨를 기울이고, 足之所履(족지소리) 발로 밟고, 膝之所踦(슬지소기)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에 따라, 砉然嚮然(획연향연) 휙휙 울리는 뼈 발라내는 소리, 奏刀騞然(주도획연) 칼로 가르는 소리가 莫不中音(막불중음) 절도에 모두 맞았다. 合於桑林之舞(합어상림지무) 포정의 몸놀림은 상림의 무악에도 조화되며, 乃中經首之會(내중경수지회) 칼을 움직이는 소리는 경수의 음절에도 맞았다. 文惠君曰(문혜군왈) 이를 본 문혜군이 말했다. 譆善哉(희선재) ..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