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2024.04.20~21)
부여 찍고 여수로
빗길을 헤치며 달린다
구름이 산을 감싸고
물어본다
어딜 가는 길이냐?
이 빗속에 무엇하러 가느냐?
"사랑 찾아 나섰노라 하겠습니다
서로를 찾아 단합하고
추억 만들기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가족이 먼 길을 찾았노라구요"
멀다 멀어 진짜 멀다
여수 가는 길
이렇게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동행해 준 가족이 고맙고
든든했다
자리를 마련한 은영 지연 재승(가족)
감사하다
과분하게 대접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함과 고마움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
너희들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해준 것도 없는데라는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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