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다름 아니라 최규학 친구의 좋은 글을 혼자 보기 아까워 작은방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곁에 이렇게 훌륭한 친구가 있다는 건
얼마나 큰 힘이고, 자랑이고 축하 축하해야 할 일이거늘
누군가의 싸늘한 말 한마디가 소통의 맥을 싹 끊어놓은 것 같아
무척이나 아쉽고 맘이 편치 않았네요
하여 맘을 나눌 수 있는 몇 명의 친구만이라도
좋은 글을 같이 공유하고 소통하고 자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그냥 공짜로 좋은 선물 받는 기분으로 잘 읽어주고
배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 만들었습니다
최근 카톡방에
조남은 여사 글도 너무 훌륭하고 좋고
거기에 최규학 교수님의 가르침을 주는 걸 보며, 참 어려운 일인데 잘 적응하며 가는구나 고맙기도 하고
우리 나이에 누가 누구에게 배운다 가리킨다 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서로의 생각과 자존심이 감히 허락하지 않아 참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조남은 여사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이렇게 47명이나 되는 인원이 한 곳에서 안부도 묻고 애경사도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소통도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참 좋구나 했는데 그만 속 좁은 마음을 노출시켜
몇 명의 친구가 실망했으리라 하는데
실망할 것도 없고 그냥 그 사람은 그만큼이다 라고 이해를 하면 편안할 것 같습니다
글 하나, 문자 하나 올리고 남기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공이 들어가는 지를
읽고 쓰고 다듬고를 수십 번 엄청 조심스럽고 쉬운 일이 아니죠?
최규학 교수는 물론
조남은 여사 처음으로 들어와 몇 글자 남기고 상처나 받지 않았을까?
박민수 여사도 마찬가지 사진 몇 장 올리고 조마조마했을 생각 하니 ㅡㅜㅜ
걱정되고 얼마나 실망했을까 민망했답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앞으로 이곳에서 서로 좋은 일에 응원해주고 칭찬도 하면서 보냅시다
최규학 교수 부디 거절 마시고 좋은 글 혼자 보관하지 말고
나이 들어 좋은 일 하나 더 추가한다 생각하고 재능기부 이곳에도 부탁합니다
혹시 답글이 없더라도 서운해하거나 외로워 않기로 합시다
글은 보는 사람은 잠시라도 힐링을 하며 행복해할 테니까요~♡♡
주절주절 성인(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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