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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내주역嘉語(가어)9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1. 1. 4.

주역嘉語(가어) 9 -

□선배 유학자들이 이르기를 고요
함(靜:정)에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좋은 술은 맛이 담담하고, 큰 음은
소리가 없는 법이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 지라
(不遠復: 불원복) 뉘우침에 이름
이 없으니,크게 선하여 길하다.

□잘못이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군자가 몸을 닦는 도리이다.
학문을 하는 방도는 다른 것이 없
다. 오직 선하지 못함을 알면 빨리
고쳐 선을 따를 뿐이다.

□어진 자에게는 몸을 낮춰야 하니,
돌아옴에 아름다운 자이다. 돌아
옴은 예(禮)에 돌아옴이니 예에
돌아옴은 어짐(仁)이 된다.

□仁은 천하의 공평무사(公) 요 선
의 근본이다.

□어진 사람은 의를 바루고 이익을
도모하지 않으며, 도리를 밝히고
공로(功)를 따지지 않는다.

□움직이기를 하늘의 도리로써 하
면 망령됨이 없게 되고 움직이기
를 사람의 욕심으로 하면 망령됨
이 되니, 망령됨이 없는 뜻이 크다

□사람이 망동함은 욕심이 있기 때
문이다. 망동하여 얻으면 또한 반
다시 잃게 된다.

** 새해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021.1.4.虛潭. 조성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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