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최규학
백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소리가 있다
백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소리가 있다
백년이 지나도
잊어서는 안될 소리가 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그날의 산하를 깨우던 새벽 종소리
백년이 지나도 메아리 치는 그 소리
우박처럼 쏟아지는 총알에 벌집이 되어도
망나니처럼 휘두르는 칼날에 깍두기가 되어도
천둥처럼 울리던 그 소리
귀촉도처럼 피 토하던 그 소리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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