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
비워지면 채워주고
부족하면 넘치도록 내 것만
내 것만 찾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보듬고 안아주고 감싸주며 배려하던
그런 세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행복을 느끼는 세상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런 계산도 어떤 의미도
내용의 가치도
따지지도 편애하지도
자연 그대로 앞뒤 재지 않고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인간이 그리워질 때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의 지구를 생각하며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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