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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2014년 10월 11일](구드래의 행복)-친구에게-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4. 10. 12.

[구드래의 행복]

 

-친구에게-

 

하늘이 무척이나 드높은 가을날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친구들 고맙고 싸랑해~

 

한마음으로 리듬에 맞춰 몸도 풀고 목청도 다듬고

줄다리기하느라 몸살이 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

 

줄다리기하다가 구드래 넓은 벌판에서 뒹구는 모습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이 무척 보기 좋고 행복했다네

 

옆에서 카메라 들고 응원하는 난

마치 운동선수 코치라도 된 양 알량한 정보 하나

 

"줄다리기할 땐 엉덩이를 최대한 낮추고 몸을 뒤로 재껴라~"

들은 풍월이 있어 한 마디 읊조렸는데 그대로 된 것 같은 나만의 착각 "幸福 만 땅"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좋고

어릴때 뛰놀던 고향이 좋고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디~

 

우리 이번에도 어김없이 귀한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준 친구들

눈물이 나도록 고맙고 증말로 좋아하고 진정 사랑한다.

 

우리 이젠 눈치를 봐야 할 나이여~

벌써 육십 줄에 접어들었으니 말이여

 

그나마 아프지 말아야 허는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겨~

 

건강관리 잘하고 

담엔 이번에 못 나온 친구들도 함께 얼굴 좀 보여줘~ 그립고 보고싶다.^^*

그때까지 잘 먹고 잘살어~

"몸이 아프걸랑 언능 병원가서 진찰혀봐~"

 

친구야!

친구여~

친구 증말로 좋아 한데이~♡♡♡

 

 

동문회를 다녀와서" "

 

 

==20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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