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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오늘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2. 1. 10.

오늘 

 

2012년이 밝은지도 벌써 10일째

시간은 감기도 안 걸리고 잘도 간다.

새해를 맞아 새해를 약속하고

새해를 꿈을 꾸고

새해를 계획하고

 

그런데 벌써 약속과 꿈이

점점 식어가고

계획이 시들해져 간다.

 

춥고 바람 분다고

머리 아프다며

이리저리 핑계 대고 게으름을 피운다

 

작심 3일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와 닿는지 모르겠다

3일을 못 넘기고 꿈이 어긋나다니.

 

푼수는 오늘도 내 마음에 약속한다

연습이 없는 생방송 인생

오늘도 살아 숨 쉬는 것에 감사하며

환상 속 오늘에 속아봅니다.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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