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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지하철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1. 8. 26.

지하철

 

정확한 시간

일정한 나눔의 간격

수백 명의 움직임

혈관을 따라 움직이는

힘줄과 같은 지하철

 

잠깐의 여유로

나보단 너를

너는 또 다른 너를 위하여

 

아랫사람은 어른을

어른은 아래 사람을

서로 공경하고 배려할 줄 아는

 

겸손과 양보를 더해서

동방 예의지국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미덕

노약자에게

자리를 비워줄 줄 아는 자세

마음에 여유

 

실생활에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뱄으면 좋겠습니다.

 

바른 생활로 나를 높이고

자존심을 지키면서 정감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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