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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위로 //<우리공주>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1. 4. 7.

"우리공주"

울 공주님의 다정한 시간

       

    

 

"우리 집 양념 딸들입니다.

1989년 3월 큰딸은 초등학교 입학하고, 작은딸은 유치원에..

그동안 할머님댁에서 자라다가 학교 때문에

갑자기 엄마랑 아빠랑 지내게 된 우리 집 양념 딸,

어린 마음에

얼마나 어설프고 낯설었을까?

가족이 함께 지내는 게 서먹했을 언니의 마음을

알아차린 작은딸의 애교스런 포옹이 감동입니다.

둘째 딸을 낳던 날

어른들은 서운하셨을지 모르지만 나는 행복했습니다.

너희가 커서 서로 힘이 되고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면 되지,

그보다 더 무엇을....

"딸 둘 낳기를 너무 잘했구나!"

스스로 위로하며 몸조리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돌이켜 보면 부족한 가운데 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커 줘서

고맙고,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우리 집 애던 어느 집 애든 아이들을 많이 사랑합니다.)"사랑한다.^^* "    "음악 "

 

   =2011년4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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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겨울입니다.

                            은영,은미,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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