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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잠실 우성1~3차도 정밀안전진단 추진.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0. 7. 20.

잠실우성 1∼3차,교통 교육 주거 갖춘 잠실 대단지

파이낸셜뉴스 2010.7.10

 
 

“올해 하반기에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3차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관계자)

지난 8일 찾은 송파구의 대표적인 중층재건축 단지인 잠실7동 잠실우성 1∼3차아파트는 지난달 재건축의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송파구는 지난달 28일 잠실우성 1∼3차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내년 하반기 재건축 본격화 예상

잠실우성 1∼3차 조합설립추진위와 송파구는 이에 따라 곧 정밀안전진단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잠실우성 1∼3차
아파트
중 1∼2차는 1981년 준공됐으며 3차는 그 이듬해 준공돼 현재 약 30년째를 맞고 있다.

1∼3차 아파트는 지상 15층짜리 26개동에 85∼175㎡ 184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2006년 3월 서울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된 후 같은 해 10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상태로 현재 본격적인 재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 관계자는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 중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내년 하반기에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비안전진단 통과 불구 가격하락

잠실우성 1∼3차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정신여고, 정신여중, 아주초, 아주중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탄천이 주변을 흐르고 아시아 선수촌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예비안전진단 통과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잠실우성 1∼3차아파트의 시세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잠실우성 1∼3차 아파트 시세는 85㎡가 6억7500만원, 105㎡ 8억7000만원, 142㎡ 12억2250만원, 148㎡ 12억6500만원, 175㎡ 14억6000만원 선이다.

현지 L공인 관계자는 “잠실우성 1∼3차아파트 시세는 올해 초에 비해 85㎡가 2000만∼4000만원 하락했다”면서 “다만 현재 매물도 별로 없고 찾는 이도 많지 않아 거래 역시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